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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JMW 헤어드라이기 사용후기(진작살껄)

 

저는 드라이기는 평생 사용해본적이 없는 짧은머리의 남성이며

결혼 후 딸아이의 긴 머리를 말려주기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딸아이는 현재 11살이며 거의 6년정도 딸아이의 머리를 말려주고 있어요

기존부터 쭈욱 사용해왔던 드라이기는 인터넷으로 구매한 중저가 드라이기였으며

모든 드라이기가 똑같은줄 알고 있었던 1인 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 친척집에 갔다가 그집 드라이기로 딸아이 머리를 말려주는데

그때 사용했던 제품이 JMW 제품이였습니다

기존제품보다 거의 절반 이상 머리 말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신세계를 경험하고서

집에와서 똑같은 제품으로 질렀습니다

 

도착한 녀석입니다

다른 드라이기보다 가격이 사악합니다

제가 기존부터 써왔던 유닉X 제품은 3~4만원대에 구매하여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7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딸아이 머리 말려주다보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땀도 나서 저에게는 힘든일과였어요)

 

이 설명을 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손잡이 펴다가 부러트렸을 겁니다

손잡이는 비틀면서 피는 원리입니다

 

정말 위의 설명을 보지 않았더라면 손잡이 피다가 분질렀을거예요

다행히 잘 폈고 뭐 다른 드라이기와 큰차이없게 드라이기 처럼 생겼어요

JMW 로고가 중앙에 보이네요....BMW가 갖고싶네요......

 

다른 드라이기처럼 기능은 간단합니다

여기에 대해 설명은 필요없을듯 하네요

 

전자파 인증도 받은 제품이네요

저는 이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고 구매했는데 왠지 모르게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게 전자파가 안나온다는건지.....조금나온다는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제품설명서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박스 왼편에 이 제품 모델이 JMW-MF5001A 였네요

 

아이콘 모양으로 이 제품 특징에 대해 간단히 표시해둔것 같습니다

BLDC 모터사용, 바람이 2배의 강도로 나오는것 표시, FROZEN이라 함은..아마도 냉풍기능일듯 하고요

스위치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고, 손잡이 비틀어서 접히는것, 그 다음은 손에 잡기 편하다는 이야기인가?

그리고 에너지 절감이 된다는 표시고 가장 오른쪽은 환풍구 개폐가 가능하다 뭐 이런 내용인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박스 위의 설명에 "첨단 모터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라는 문구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기존 드라이기와 거의 동일한 드라이기 소음이 발생하는듯 한데....

아...그럼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드라이기도 저소음 드라이기였.....아....아닙니다

소음이 안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TV앞에서 머리를 말리는데 드라이기 할때 TV음량은

저의 귀를 고문에  빠져들게끔 큰소리로 올리니까요....

(저소음이라는 기준을 제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일반적인 드라이기 소음이라고 저는 체감했습니다)

 

이온 표시가 있는것으로 보아 머리결을 위해 음이온? 뭐 그런게 나오는것 같아요

솔직히 제품사자마자 박스와 설명서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진만찍고

버렸기 때문에 어느 기능이 있는지 저도 모릅니다

이런거 하나하나 정독하시는 분들 안계시잖아요 (저만 안읽는건가요? ㅡ,.ㅡ;)

 

청소할수 있게 환풍구(?) 를 쉽게 열고 닫을수 있어요

하지만 과연 이것을 열고 청소하는 날이 있을지....(귀찮음이 1 증가하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내용은 대략 이정도로 소개해 드리고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정말로, 매우, ~~~ 머리 말리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풍속은 솔직히 모르겠어요 기존에 사용하는 드라이기와 풍속은 큰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제가 둔감한것 일수도....)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기존보다 절반에 가까운 시간으로 머리가 마릅니다

(저희 딸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머리가 긴편으로 허리까지 내려옵니다)

 

제가 요령이 부족한것 일수도 있는데 기존에는 대략 15분 전후 걸렸는데

지금은 거의 절반정도로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드라이기에게 기대했던 점입니다

 

하지만 한가지가 더있는데요

기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 머리가 태워 말리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머리 말린후에는 머리가 푸석해지고 날리고 해서 방지하고자 헤어오일(그 비싸다는 모로칸오일)

을 바르고 드라이기를 사용했어요

하지만 JMW는 헤어오일을 바르지 않았는데도 드라이 후에는 머리가 차분해지며

촉촉하게(아...이 단어는 아닌데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말라요

기존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확실히 좋아요

 

이 제품을 조금 일찍 알았다면 드라이 하는데 많은 시간을 절약할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네요

 

JMW 드라이기의 장점은 빠른 머리 말림과 부드럽고 차분한 머리결로 드라이되는 점이며

단점으로는 타제품에 비해 2배 가까운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드라이 하는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잘 선택한 제품인것 같네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으로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제품인것 같아

추천드려요 

 

 

허접한 후기로 인하여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 제품은 업체로부터 제공받지 않고 (아...제공받고 싶다)

자비로 인터넷에서 구매하여 사용한 후 남긴 후기입니다